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학생생활관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국립대학 최초로 지난 2020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생활관 입주생들에게 PCR 음성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으며, 그 결과 충북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등 우수한 방역성과를 보였다.
또한, 충북대 학생생활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학생생활관 입주생 3130명 전원에게 2021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제공, 의무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학생생활관 입주학생들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도 유증상자 또는 입주생이 원하는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충북대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의무검사를 국립대 학생생활관 최초로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한편, 자가진단키트는 지난 5월 ㈜셀트리온이 기탁한 것으로, 높은 정확도는 물론 올해 8월에 국내 정식허가 승인 받아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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