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광역시 오늘(26일)의 주요뉴스

◆2021 세계평화포럼이 오는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개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이다.

이날 오전에는 유엔가입 30주년 및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 기념행사로, 자유 수호자에서 발전의 파트너로 유엔 참전국과 함께 우호와 협력의 유엔 정신을 계승하는 원탁 토론이 개최된다.

김숙 전 유엔대사를 좌장으로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데이비드 제 부산 미국영사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열리는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정내권 전 기후변화대사를 좌장으로 ▲민나 아르베 핀란드 투르쿠 시장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곧바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심상민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이 오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

점검대상은 마을버스 61개 업체 571대 중 33개 업체 290대다.

점검반은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환풍그릴 등) ▲외부도색, 파손운행 여부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위반 사안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 합동 안전관리 점검 결과, 53건을 적발해 과태료 2건, 개선명령 42건, 현지시정 9건을 조치한 바 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부산지역 불법 자동차 및 이륜차 집중단속을 실시

단속 대상으로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임의 개조한 자동차, 안전 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등 법규위반 자동차(이륜차)다.

시는 위반차량 소유주에 대해 임시검사명령,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는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처분하며,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견인 후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강제 폐차나 매각하는 등 사안별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가 오는 27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사업인 ‘모빌리티 기반 헬스케어 유연의료서비스’를 시범 운영

‘모빌리티 기반 헬스케어 유연의료서비스’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진료에 제약을 받는 의료 취약 계층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동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을 선정,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이동형 병원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일질병에 대한 분절적 예방관리가 아닌 질병 간 연계성을 고려한 복합적 예방관리를 위해 당뇨병, 근감소증, 안과 질환 진료 및 스트레스, 치매 상담 등 정신건강 관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대병원은 사회적기업, 복지기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해운대구 소재 ‘어르신학교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맞춤형 유연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연의료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관 등은 부산대학교병원(051-240-6868) 및 부산테크노파크(051-974-9075)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이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올해는 아산나눔재단, 한국벤처투자, IBK창공, 롯데벤처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26개 기관과 함께 20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하여 뻗어나가는 열정의 파도(A wave of passio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BOUNCE 콘퍼런스(Start up D.N.A, 스타트업 리더들의 강연 및 패널토의)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 행사는 26일 오후 2시 야놀자 김종윤 대표의 ‘Startup D.N.A’라는 주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우아한 형제들, 번개장터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크리에이티브 밸리의 Yann Gozlan 대표’, ‘구글의 Thye Yeow Bok 총괄’,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 Will Lee 총괄’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한 한국벤처투자와 기업설명(IR)피칭 릴레이도 진행된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릴레이로 진행하며, 전국 80여 곳 투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이어나간다.

이번 행사는 공개 피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그 외 참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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