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이규철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제17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축제인 제17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민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 등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지난 2006년 한·중·일 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창설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중 봄을 여는 첫 번째 대회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을 위해 28일 개막행사가 열리는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는다.
조성환 감독을 비롯해 주축선수들까지 총 11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9시부터 9시35분까지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들은 10Km 코스에 직접 참가해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제주 홈 경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그 동안 제주도민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고자 제주도 화합의 새로운 장을 꿈꾸고 있는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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