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 지역사회협력 센터에서는 지난 5월 20일(목)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코디네이터 병원으로서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성남시 의료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과 함께 하는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 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다제내성균 감염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병원 내에서는 다제내성균 감염에 대한 관리를 받게 되지만, 지역사회 내에서는 관리가 쉽지 않아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사업을 계획한 바 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2021년 3월 ‘지역사회 협력 센터’를 신설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인력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운영하여 필수의료에 관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은 감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 블루 모니터링,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 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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