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기 ‘산림치유학교’ 운영...참가자 모집
산림치유, 우울증 고혈압 아토피 치유, 면역력 향상 도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화산섬 청정자연 제주 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 소장 이재홍)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12일까지(매주 토요일) ‘산림치유학교’를 개설하고 제주자연과 함께 산림치유에 참여할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산림치유학교는 제주의 현무암 숲, 편백 숲, 곶자왈, 오름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1기당 5주 일정으로 3기에 걸쳐 각각 30명씩 모두 90명을 모집한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활동이다.

산림치유는 숲에서의 걷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안정 시에 뇌에서 발생되는 알파(a) 증가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우울증이나 고혈압, 아토피 환자들이 치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에서 가벼운 운동을 경험한 노인이 면역력 향상, 항암 및 노화를 지연시키는 멜라토닌의 체내 농도가 실내운동 참여 노인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 산림의 예방의학적 치유효과와 산림을 이용한 치유 효과의 우수성을 한국 자연치유 학회에 신방식 박사(자연치유학)가 발표한 논문 '건강을 위한 제주산림 치유의 효과' 를 통해 제주 곶자왈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매우 높아 탐방객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상태 증진과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섯 번의 체험 활동마다 사전 심장변의도(유비오 맥파)와 스트레스 검사, 맥박 혈압을 측정하고 숲 걷기와 명상을 마친 후 다시 사후검사로 몸과 마음의 변화 상태를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한다. 

이후 다섯 번의 체험활동을 모두 마친 후 5주간 자신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참가자들은 힐링 걷기 외에 제주청정 자연환경과 산림치유에 대한 교육, 명상 힐링요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교재비 및 기타 운영비 5만원이다.

산림치유학교 신청은 오는 5월 7일까지며 선착순이다. 신청은 758-1829(산림치유연구소 사무국)로 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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