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미적 기준 역시 신체 전반의 건강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르는 기능성 뷰티 제품을 넘어 신체 건강까지 챙기는 새로운 이너뷰티로 ‘먹는 엘라스틴’이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너뷰티 관련 시장은 연 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다. 식사를 비교적 가볍게 하는 대신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이너뷰티의 인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 피부의 진피층은 강성 단백질인 콜라겐 약 90%, 엘라스틴 약 4% 그리고 수분 보유 능력이 강한 히알루론산 0.2%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에 엘라스틴은 탄력 단백질 혹은 탄력 섬유로 불리며 콜라겐 섬유 사이를 묶어 무너지지 않도록 돕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즉, 콜라겐을 섭취하더라도 엘라스틴이 부족하면 피부건강과 탄력, 노화방지에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노화가 진행되어,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콜라겐보다 콜라겐을 꽉 잡고 지지해주는 엘라스틴이 더 필수적인 요소이다.

엘라스틴은 특유 아미노산인 ‘데스모신’과 ‘이소데스모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스모신과 이소데스모신은 어류에서 추출한 엘라스틴에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진짜 엘라스틴 제품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엘라스틴은 20대 중반 이후로 점점 감소하여 50대가 되었을 때, 20대 중반때보다 절반이상 사라지고, 사라진 앨라스틴은 생성이 되지 않아 건강식품 등 식이 보충으로 반드시 채워야한다.

일반적으로 분자량이 크면 체내 흡수가 잘 안되고 분자량이 작아야 체내 흡수가 잘될 수 있다. 1000DA(달톤) 이하를 저분자라고 하며, 평균적으로 1000DA(달톤) 이하가 되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고 소화와 흡수가 빠르다.

즉, 50대 이상 중년여성들은 엘라스틴을 섭취하더라도 1,000DA(달톤) 이하 저분자 엘라스틴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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