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2021년 4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시는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2021년 2월 26일까지 사전적격심사(1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1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기술부문, 수요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를 오는 2021년 4월 27일(화)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서부선 도시철'’는 지난 2017년 2월 (가칭)서부경전철주식회사로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을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해 2020년 6월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고, 기존 도시철도(1, 2, 6, 7, 9호선)와 환승·연계하여 도로교통 혼잡 완화 및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https://pimac.kd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완성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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