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MPAC(대표 송효석) 1천만원, ㈜금호씨엔씨(대표 김두하) 5백만원,
-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손정희), ㈜이젠테크(대표 손정희) 각각 5백만원
- 포항시 북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은주 팀장 2백만원 기부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라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항시장학회에 7년간 장학금을 기탁한 (주)SIMPAC은 국내 최초 합금철 개발·생산 기업으로, 포항공장 및 당진 등 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종합 합금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장학금 1천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효석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해 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또, 지역의 향토기업인 ㈜금호씨엔씨는 가스설비, 도장공사 전문업체로 매년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 매년 3백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포항시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 하는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다.
김두하 대표는 코로나 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7년 창립돼 포항시 관내 39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성의 권익 신장 및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단체다.
(주)이젠테크 손정희 대표는 지난 2010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10년 장학회 이사로 선임되어 2017년까지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장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장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은주 건강생활팀장은 공직자 최고의 영예인 청백봉 사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2백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은주 팀장은 지진특별지원단 트라우마치유 TF팀장으로 있으면서 피해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심리안정에 기여하고,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해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학회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진 기자
cc2486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