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헌정 사상 최초로 동물복지를 위해 국회 내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는 '2020동물복지대상' 후보 공모 접수기간을 10월 21일에서 28일까지로 연장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은 "시상식 개최가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대 국회에서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해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물복지대상’을 제정하고 올해로 2번째 시상식을 계획하고 있다.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기업, 단체 및 개인에게는 우수상을, 언론·출판, 정책·학술, 교육 부문은 특별상을 시상한다. 또한, 대상은 우수상 대상자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마감일은 오는 10월 28일이며, 수상자는 11월 넷째주에 발표 예정이다. 시상식은 동물권과 인권을 함께 잇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의날’인 12월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동물복지대상을 주관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연구책임의원 한준호)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보호단체를 자문단체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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