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판매사 심사 부실·권력형 비리 등 규명 집중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는 1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등 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된다.
야당은 옵티머스 최대 판매자인 정영채 NH투자증권대표를 상대로권력형 게이트에 초첨을 맞췄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NH투자증권과 옵티머스 사건 경과를 보면 정영채 NH투자증권대표가 사태 시발점이라고 추궁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NH투자증권 대표를 상대로 옵티머스 내부 문건과 관련한 질의했다.
김선교 의원은 NH투자증권의 태국 남동발전 사업 결정 등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요구하며 투자자보호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는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사업 등에 대해 어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핵심은 상품을 설계한 책임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옵티머스 투자자에 대해 도의적 책임이 있으며 상품의 내용을 사고 이후에 보고받았지만 면밀하게 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NH투자증권의 최초 옵티머스 판매 시점과 옵티머스 실사 등을 지적하며 선 판매를 하고 후 실사하는 이례적 경우"라고 비판했다.
또 "실사보고서를 보면 부실자산 3년동안 없음, 전임 대표이사 위법 부당행위 조치 등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추궁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사고 이후에 확인했다"고 거듭 답변했다.
맹성규 민주당 의원은 정영채 대표는 '심사과정에 부실 없다'고 답변했는데 옵티머스 상품 등 심사과 법률검토 등에 대해 부실을 지적했다.
맹성규 의원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심사 등 내용이 부실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내용이 확실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애둘러 답변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대표는 "감독원과 검찰의 수사가 끝나는데로 전반적으로 제도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옵티머스는 외압이 없다고 하더도 다 배임이고 어이 없는 상품을 걸러내지 못한 것에 대해 외압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수 의원은 옵티머스 고문들과 통화하고 만난적 있는지, NH투자증권구원투수라는 지적 등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물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없었다. 구원투수로 들어간 것은 절대 아니며 미스"고 답변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농협은 신뢰가 기본인데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영채 대표는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관련기사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