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서울 동작구갑)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방부 청렴도 측정 결과’자료에 따르면, 23개의 평가 기관 중 내부청렴도 4등급, 정책고객평가 5년 연속 5등급 등 최하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기 의원은 "특히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가 낮게 나타난 것은 오히려 군을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의 불신이 더 큰 것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군내 부조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병기의원은 "국방부는 한해 50조이상의 막대한 국방예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시작전권전환, 국방개혁 2.0 달성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예산을 투입해나가야 하는데, 국민적 신뢰가 담보되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기의원은 "이를 위해 국방부의 더 강도 높은 청렴도 개선의지와 투명성재고를 위한 선진적 시스템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부청렴도는 2개 영역, 20개 항목을 해당기관 소속직원이 ‘기관의 내부업무와 조직문화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정책고객평가는 부패인식, 부패통제, 부패경험 3개 영역, 11개 항목을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가 ‘정책 및 업무 전반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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