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사업에 2,900억 원 투자계획

(강원=국제뉴스) 백상현기자 =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는 해양수산부 국책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도내 6개 시·군 9개소의 신청내용을 검토해 도 자체 평가 후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했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해부터 4년간 전국의 어촌300개소를 선정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며 인접한 배후지역의 어촌마을까지 포함, 어촌지역의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어촌정주 환경 개선 정책이다.
이에 도에서는 지난해 2개소(동해 어달항, 고성 반암항)에 이어 올해 5개소(강릉 정동·심곡항, 속초 장사항, 삼척 후진·광진항, 고성 문암1리·문암2리항, 양양 기사문항) 등 총 7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기본 및 시행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해수부에서는 10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 후 11월까지 현장 평가를 끝내고 종합 평가해 12월 초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전년의 120개소 보다 적은 60여 개소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전망이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29개소 선정, 2,900억 원 투자를 목표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해 어업인의 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어촌에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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