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봉석 기자 =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초콜릿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수입 브랜드나 수제 초콜릿 같은 고가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지난 27일부터 2월초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가 증가하고 고급 상품 군으로 분류되는 수제 초콜릿 판매가 전년 대비 262%가 증가할 만큼 벨기에산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경제 불황에도 먹거리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 작은 사치가 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즉, 불경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저가제품 선호 현상인 립스틱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발맞춰 초콜릿 전문 매장인 분당, 판교 다스칼리데스 초콜릿 카페 박장석 대표는 "특별한 시즌에 타 매장과 똑같은 이벤트보다는 평상시 손님들에게 벨기에산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친절한 서비스, 변함없는 가격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높여 고급 상품 군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급 수제 초콜릿에 맞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상업공간 전문 그룹 디투엠과 인테리어를 진행하였는데 그로 인해 초콜릿 카페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모던하게 선보여 타 매장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테이블, 진열장, 가게 전반의 인테리어를 초콜릿 전문 매장에 걸맞게 고동색과 황갈색을 매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고, 카페 메뉴도 초콜릿을 이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벨기에산 초콜릿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다스칼리데스는 78년 전통의 100% 벨기에 수입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 국내 초콜릿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며 독특한 브랜드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벨기에산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
김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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