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올해에도 도서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자도, 우도, 비양도 등에 도서종합개발사업비 23억을 집중투자 해 '아름다운 섬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3개 도서에 총 291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지난해까지는 140억1700만원을 투자해 추자도 관광공원조성, 참조기 가공단지 조성,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 시설, 비양도항 진입도로 확장 등 섬 관광과 연계한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올해에도 3개 도서에 23억2100만원을 투자해 비양도 물양장 정비, 우도 친환경 방파제 정비, 야간관광거점시설조성, 추자도 스토리공공디자인사업 등을 3월 이전에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지역 및 추자도 방문객 여객선운임지원에 8억5000만원을 투자해 매력적이고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도서지역의 생활 및 생산기반, 문화복지, 기반시설 등의 조성을 통해 도서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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