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 기자 =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일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제32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시상식과 서울시사진대전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32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대상은 임성동의 '열반의 꿈'이 차지했다.
이어 윤충희/푸쉬카르페어 2013, 이영식/다례, 이성록/경쟁, 이묘자/크리슈나여! 라데라데-1, 전병희/연놀이, 정동/해녀의 삶, 조기영/세월호의 눈물, 조로옥/설원의 작업, 최덕환/석공, 최윤석/혼, 홍순임/준비중이 차지했다.
양재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은 "우리사진계 선배들이 땀과 열정으로 씨를 뿌린 이래 한국사진의 정신을 이어온 전시회로 결실하여 사진인들의 예술혼을 구현해온 표현 마당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본인이 이사장을 맡고 난 후, 모든 한국사진작가협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고질적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문제들과 마이너스 살림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재헌 이사장은 2013년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에 오른 후 적자이던 사협을 흑자로 바꾸고 사진작가들이 협회에 참여도를 높이는 등,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미래를 밝게 해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제32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는 총 1169점의 사진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인원도 609명에 이르는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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