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의원, 김병지 전 국가대표 지원유세 동참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제21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미래통합당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 국회의원 후보는 창녕군 영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 19 경제 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이재오 전 국회의원, 김병지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조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영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원유세 연설에서 이재오 전 의원은 “4대 강보 해체가 아니라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해체 해야한다. 이번에는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서 원내 1당이 되어 무너지는 경제를 살려야 된다.” 며 힘을 보탰다.
이어 김병지 전 선수는 조 후보와 어떤 사이인가 질문에 “조 후보와는 동향이고 오래전부터 아는 선 후배사이다. 이번에 당선되어 3선 중진의원이 나라 살리는 일과 지역 발전을 시키는데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생명을 바치고 청춘을 불살라서 이룬 이 소중한 대한민국, 그 나라를 기필코 다시 살려내고,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겠다. 이번 총선은 경제파탄과 안보불안의 폭주를 막는 마지막 기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1대 국회로 다시 돌아갈 저의 목적은 나라 살리는 일이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당선되면 3선의 중진이다. 3선의 중진이 되면 경남을 이끌어 갈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게 된다. 나라 살리는 일에는 그 선두에 서야 할 소명이기에 목숨 걸고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창녕과 함안 지역민들이 기대하는 '대구산업철도'를 창원역까지 연장하겠다"면서 "초선과 재선때 못 이룬 밀양 폴리텍대학 추진과 창녕군 대합 IC 조기완공을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합동유세장에는 창녕군 도의원, 군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미래통합당의 상징인 핑크색 잠바를 입고 지원유세를 펼치면서 유세장 주위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홍성만 기자
hkukje21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