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등 총 106억원 투입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실현을 위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청년활동·생활공간 지원 △청년의 정책참여 및 무한소통 강화를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총 1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기관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다변화된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달성 및 관련 산업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선도대학(제주대) 육성 사업, 도내 사립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 협력형 지역인재 육성사업, 우량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학점 연계 과정 중심의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 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하는 대학생 맞춤형 해외연수사업으로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센터 활성화는 물론, 청년활동 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활동복합공간 조성 및 청년다락 3·4호점 개소, 탐라영재관 입주환경 개선 등에 관한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청년주도의 청년공감 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청년학교 운영, 청년 동아리지원사업, 청년 플랫폼 운영 및 홍보사업 등 청년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정책참여 및 무한소통 강화를 위해 제주청년원탁회의를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청년 및 청년단체와의 소통기회도 확대하고 청년활동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청년단체와의 소통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도정정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사·중복 부분 사업을 조정하고 사업 다변화 등을 통해 제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설계했다”며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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