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어린이기자단, 시장실 방문 인터뷰에 눈높이 답변

▲ (사진제공=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장실을 방문한 진해어린이기자단을 맞이한 가운데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집무실에서 진해 어린이기자단(단장 허복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진해어린이기자단은 종합문예지인 '계간진해' 소속으로, 진해 4~6학년 초등학생 12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허 시장과의 인터뷰에 앞서 진해어린이기자단은 창원시가 운영하는 프레스센터, 방송실 및 인터넷 방송국을 둘러보고, 각 시설별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기자단은 허 시장과의 인터뷰에서 공약실천사항, 역대 창원시장의 성과, 진해 이순신 타워 및 옛 육대부지 체육시설 건립계획, 진해해양공원 짚트랙 개장, 임기 중 첫 여성구청장 평가 등 창원시정 전반에 관해 맹렬한 질의에 순간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에 허 시장은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어린이기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꼼꼼하게 답변하며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설명했다.

▲ (사진제공=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장실을 방문한 진해어린이기자단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어린이기자들은 "시장님이 공약과 주요 시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다”며 “특히 진해에 이순신 타워가 건립돼 많은 관광객들이 놀러와 상인들이 웃음꽃을 피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해어린이기자단은 오는 10월 발행될 '계간진해' 가을호에 창원시 시정 전반과 진해구의 주요 사업에 관한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린이기자단이 다양한 분야의 시정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창원시가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어린이기자단을 지도해 오고 있는 배민지 교사는 "허 시장님의 표정에서 어린 세대들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진해어린이 기자단은 독서와 논술 수업을 바탕으로 언론미디어 분야의 이론과 실습 등 훈련을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우리 고장의 꿈나무들이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진해어린이기자단)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장실을 방문한 진해어린이기자단을 맞이한 가운데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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