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개 보건소 시범운영..7월부터 프로그램 추진예정...80명 선착순 모집

▲ 사진출처=순창군청 제공

(순창=국제뉴스)이재현기자=순창군이 ICT 기술을 활용해 만성질환 위험군에 놓인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를 활용,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100여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상반기 전담인력교육과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서비스 실시에 앞서 6월말까지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재직하는 성인으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위험요인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이면 된다. 만성질환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모바일 앱과 연계하여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헬스케어 팀이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ICT 기술을 활용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면서 "바쁜 30~50대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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