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관련 총괄 자문역

(순창=국제뉴스)이재현기자=순창군이 최근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디자인 총괄역으로 도시개발 전문가 강인호 한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순창군이 2016년부터 조성중인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 1,047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투자선도지구내 조성중인 발효테마파크는 핵심사업으로, 발효분야를 테마로 발효체험농장, 전통음식거리, 발효미생물전시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총괄디자이너 위촉은 지역개발사업의 품격을 위해 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등 모든 업무 수행과정에서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 일하면서 디자인관련 사항을 총괄 조정 자문하게 된다.
강 교수는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총괄조정하면서 아이들이 언제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교육과 문화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건축 등 종합계획을 기획 추진하게 된다.
또, 주민 단체나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조성 과정에서 군민과 행정을 연계해 지역개발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드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강 교수는 성남 도촌지구, 의왕 청계지구, 오산 세교신도시 등의 도시계획에 참여 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시 디자인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어 군이 거는 기대가 크다.
강인호 교수는 "앞으로 발효테마파크 조성과정에서 행정과 전문가간 회의를 통해 순창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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