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전주시>

(전주=국제뉴스) 고민형 기자 = 전주한옥마을 다국어 안내서비스가 강화된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의 편의와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다국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최근 외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2% 늘었다.

현재 시는 문화행사 안내판 운영 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병행 표기하고 있다.

내달 예정된 주요 문화행사는 △전주를 담은 백제 와당 전시·체험전(완판본문화관) △이야기술 체험-전통주 3종 시음 및 체험(전주전통술박물관) △벼리국악단의 공갈못 이야기(전주한벽문화관)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전주소리문화관) △나만의 부채만들기 상설체험(전주부채문화관) 등이다.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문화행사 다국어 안내표기는 현재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사거리와 경기전광장 등 2개소에 시범 운영중이다.

시는 운영 성과 등을 점검한 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다양한 전통 콘텐츠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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