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전북=국제뉴스) 고민형 기자 = 전국 최초로 전북도에 장애인의 직업 훈련과 고용을 원스톱으로 지원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센터(사진)가 문을 열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애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맞춤훈련센터가 개소됐다.
또 이 센터에 장애인 고용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도 이전해 복합시설로 구성,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세심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장애인들의 고용 촉진을 위해 내년 하반기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대회로 수상자는 세계장애인기능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2019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구직연령대임에도 경제활동을 포기한 발달장애인 등 980명에게 동료지원 활동으로 취업의욕 고취 등 사회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다
송 지사는 "내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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