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도봉구는 "시가 주관한 '2018 시·구 공동협력사업 여성·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9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구가 여성·보육 정책분야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것으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9월까지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 체계 구축 2개 분야, 성 주류화 정책 확산, 일자리 및 안전 환경조성, 믿고 맡기는 보육인프라 확충 총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여성안심보안관, 성매매 방지 인식개선 홍보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점과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강좌 운영과 새일일자리한마당을 통해 여성일자리 확대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설명회 개최,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관리를 위한 시 어린이집관리시스템 활용,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 학대예방사업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 한 점 등도 호평을 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3년 연속 여성·보육 정책 분야에서의 수상은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올바른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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