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혁신 생태계의 첫걸음, 기술보호인식의 전환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대․중소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호․관리하는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가 '개방형 혁신 생태계의 첫걸음, 기술보호 인식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31일 오후 1시 30분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AI 시대의 기술보호 전략'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방향, 대기업의 기술보호 프로그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사례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부에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 기술보호분야 대통령표창 을 받은 서울지역 업체인 (주)테크로스의 구건우 과장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기술 보호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기술보호지원반을 운영하여 기술탈취 및 감정, 피해 대응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시 신속한 피해 구제 및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 서울지식산업센터 등 10개 기관과 중소기업 기술보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기술유출 범죄는 2012년 448건에서 2016년 528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도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간 기술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고, 피해 기업 발생 시 기술보호지원반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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