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구미코에서 3일간...세계 최초 3D프린팅웨어러블패션쇼, 드론쇼 등 운영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9월6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3D프린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요술방망이'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3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팅 전문 유저콘퍼런스와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 64개사 136개부스 규모로 운영, 1만여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세계최초 3D프린팅웨어러블패션쇼, 드론쇼가 진행되고, 산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유공자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017년에 이에 구미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아시아비즈니스포럼(ABU), 비즈니스상담회(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와 각종 컨퍼런스(경북융합전략포럼, 경북3D프린팅융합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 기관 및 업체 바이어가 참석한다.
'퍼블릭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 집중교육, 3D펜 체험, 한지공예 체험, 이니셜반지 만들기, 피젯스피너 만들기, 초콜릿 출력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메탈존, 컬처존, 문화재복원존, IP존, SW존, 융합존, 체험존, 지원기관존 등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되며, 각 테마존에는 메탈존(대건테크와 윈포시스, 센트롤, 생기원) 컬쳐존(WIPCO, 박금숙닥종이인형) 등 64개사 136부스가 참여한다.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는 ▲디자인분야 75팀 ▲구동기분야 43팀 등 총 118팀이 접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개팀이 엄선된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력하고 최종 50팀(디자인분야 25, 구동분야 25)이 9월8일 본선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각 부분별 시상을 하고, 전시장 내에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3D프린팅산업은 전형적인 4차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필요한 인프라"라고 말했다.
또 "이번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역량과 관심을 하나로 모으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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