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선거 끝나고 ‘문화사업본부’ 4년 만에 해체 될 듯..

특히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남양주도시공사를 감사한 결과 운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의 업무가 사실상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는 방만 경영으로 '조직.인력의 비효율적 운영' 이라며 이의 부당성"을 지적 했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011년 5월 의회의 남양주시 직제규정 승인을 거쳐 유기농테마파크 와 청소년소련관. 학예연구팀. 관리팀을 운영 총괄하는 '문화사업본부'를 신설 운영해 왔다.
시는 이에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기준(안전행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 2008년 1월 2일 공사업무 개시이후 대행. 위탁시설과 인원이 계속 증가 했으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기관에 의한 체계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남양주도시공사 조직과 인련.운영 및 수행업무의 적정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 코자 조직진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3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11일부터 오는 7월9일 까지 90일 동안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 도시공사의 조직운영 및 직무분석. 경영환경 및 사업의 적정성 분석, 그리고 공사 경영전략 수립 등 전반에 걸쳐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운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장 자리는 현재 이용걸 본부장이 겸직 하고 있으며, 이 두 자리는 남양주시 4급 서기관(국장급)이 명퇴를 하면, 시장의 의중에 따라 옮길수 있는 자리로, 지난번 운영본부장을 맡았던 K모 국장이 중도에 그만 두면서 시장과의 불화설로 한때 잡음이 나기도 했었다.
도시공시 한 관계자는 "현재 긍정적인 측면에서 남양주도시공사 구석구석을 조직 진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6.4 지방 선가거 끝난후 결과에 따라 '문화사업본부'의 존치 여부가 결정 돨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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