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제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7.18~7.24)'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7.28~7.31)'이 제주에서 개최돼 16일부터 8월 5일까지 21일간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및 시티투어 할인, 경기장내 이동관광안내소 운영 등 제주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대회기간 중 62개국 35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 참여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를 소개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회기간을 맞아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및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발급 ID카드 소지자는 유료공영관광지 33개소 중 위탁 운영되는 곳 5개소를 제외한 28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무료입장 관광지는 제주도립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자연유산센터, 만장굴,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별빛누리공원,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서복전시관, 산방산, 감귤박물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이다.
이외에도 시티투어 할인으로 재래시장 방문 및 도심지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道 관광협회는 대회기간동안 경기장내 이동형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참가자 편의를 제공한다.
시티투어 할인은 기존요금에서 30%를 할인할 예정으로 1일요금제만 해당되며 버스탑승 후 ID카드를 제시해 할인된 요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관계자는 "대회기간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3500여명의 내,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편의제공과 더불어 입장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관광지 안내 및 관광지 편의시설 점검, 직원 환대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관광지별 홈페이지 및 제주관광정보,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사항을 홍보하고 관광홍보안내소 및 안내센터 등을 통해 관광객 안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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