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거창시장, 거창로터리 및 주상면 도평 마을회관 등 관내 가로변 비상소화기함이 설치된 1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가로변 비상소화기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기 어려운 재래시장, 상가밀접지역 및 농촌지역 등 화재 취약지역에 주로 설치되어 유사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비치된 초기 진압 장비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소화기를 가져가거나 소화기함을 훼손하는 등 파손과 분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가로변 비상소화기가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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