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민기 기자 = 서울시는 2014년 5월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일대에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을 대상지 남서측 도로(송파대로36길) 계획 재검토 등의 내용으로 '수정가결'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대상지는 8호선 송파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총 구역면적은 24,924.7㎡이며, 용적률 250%이하, 건폐율 30%이하로, 최고 14층(평균 13층), 8개동, 총 507세대(임대주택 25세대 포함)를 건립하는 계획안으로 상정되었다.

아울러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다목적실(830㎡), 보육시설(375㎡), 어르신복지센터(225㎡), 작은도서관(160㎡) 등을 설치하고,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공원부지(1,482㎡)와 도로부지(1,012㎡)를 기부채납하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본 심의가 '수정가결'로 통과함에 따라 향후 낙후된 이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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