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청년원탁회의 방문해 청년들과 함께 제주미래 설계에 나선다.
원희룡 지사와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현)는 30일 오후 2시 ‘제주청년원탁회의 제2차 전체회의’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현단 인근 나눔 공간인 W Stage(오현길 56)에서 이뤄지는 이번 만남은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민선7기 청년정책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청년원탁회의 소속 20여명의 제주 청년들이 함께 참석해 제주청년으로서의 향후 청년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고민과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날 청년특별위원회는 청년들에게"▴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1만 명 창출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지원 ▴청년의 취‧창업 훈련기회 제공 등 민선7기 주요청년정책 공약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제주청년원탁회의 참여 청년들로부터 공약사항 및 청년문제에 관련된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에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들만의 행사로 원탁회의에서 그동안 고민해왔던 청년정책 제안 사항에 대한 분과별 추진사항 공유 및 제안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청년은 제주의 미래인 만큼 저는 제1, 2, 3호 공약을 모두 청년공약으로 발표했다"며"청년원탁회의의 청년위원들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의 실천계획과 방향 등을 제시해주시면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는"앞으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에서는 공약사항을 바탕으로 현장의 청년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7월 16일경 청년 분야 공약실천 계획 초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청년정책의 수립‧추진과정에서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55명의 도내 청년들이 7개 분과(▴교육역량1 ▴교육역량2 ▴귀농귀촌 ▴문화여가 ▴사회참여 ▴일자리 ▴주거생활)에 참여해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청년 의견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청년문제 발굴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도 내외 청년단체․협의체와 협력 및 교류를 위한 활동 ▴그 밖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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