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독학으로 공부할수 있는 영어교재 "백석영어독해법:목적어를 찾아내라" 출간.

(부산=국제뉴스) 강모종 기자 =혼자서도 목적어를 찾아내면서 영어공부가 가능한 '백석영어독해법'이 출간됐다.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며 고려대 연구교수를 지낸 바가 있는 송백석 교수가 지은 책이다. 교열은 부산에서 영어강의를 담당하는 송정보 선생이 맡았다.

​고교시절 영어에 서툴렀던 송교수가 독학으로 영어에 눈을 떠 결국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선발되기까지 자신의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한 비법과 원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 영국의 명문 뉴캐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송교수는 "우리나라 영어 사교육비 지출이 연간 100억달러에 달한다"고 진단하며 "독학으로 배운 영어공부의 요령을 널리 알리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고심 끝에 이 책을 썼다"고 저술 동기를 밝혔다.

그의 책은 영문장 5형식을 소개한 영국학자 C.T. 어니언스의 업적에 기초한 것으로 목적어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송교수가 유학시절에 개발한 SBS테크닉, 수동태 3형식 등의 원리를 적절하게 가미한 것이다.

저자는 영문장 독해를 위해선 기존 영어공부 방식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영문장 쪼개기 기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존의 영어독해 학습서는 영어실력 배양이 아니라 영어실력 점검을 목적으로 한 문제유형을 주로 수록하고 있으나 본 책은 영어실력 배양을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책에서 저자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할 필요가 이유가 없다고 한다. 독해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5형식을 확실히 이해하는 게 선결조건이라고 주문한다.

​아울러 송교수는 자신이 만든 SBS테크닉과 수동태 3형식을 활용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독학으로 영어 습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책의 교열과 교정을 맡은 송선생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부산 정철어학원 동래점 영어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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