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바틱쇼 모델로 선보여 현지 호평

(서울=국제뉴스) 김민건 기자 = 인도네시아의 바틱(Indonesian Batik)은 특정한 그림 또는 무늬를 천에 직접 그리거나 밀랍으로 찍어 새긴 후 고유한 방법으로 처리하여 생산한 천으로 수공으로 염색하는 면직 및 견직 의류의 기법·상징·문화는 인도네시아 인의 삶에 오롯이 스며들어 있다.
지난 8일 상해(Shanghai)에 위치한 Indonesia Culture & Arts Center에서는 '제3회 세계무형문화유산 인도네시아 바틱 쇼'가 열렸다.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틱'으로 전 세계에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태화그룹 총수 SUKARDI와 진칭양홀딩스그룹의 진칭양대표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Humen letters center'를 조직하였다고 전했다.
또 바틱을 통해 인도네시아 문화를 세계적으로 더욱 더 알리기 위해 중국의 신 실크로드 구축에 인도네시아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성은채(방송인)양이 바틱의상의 모델이 되어 현지의 호평을 받았으며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틱은 2009년 10월 2일 인도네시아의 바틱의 전체적인 제조 기법과 기술 그리고 문양의 개발 및 관련된 문화가 유네스코에 의해서 '인류무형문화유산' 으로 지정되었다.

김민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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