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홍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8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영남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당무 집행 최고책임기관으로, 당 주요 정책에 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는 중책이다.
현역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는 지난 2013년 오중기 비대위원 이후 두 번째로 당 지도부에 입성해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 지역구에 의원을 배출한 만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지금까지 변방으로 외면 받았던 경북에 힘을 실어줄지에 관해 지역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홍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경북은 난공불락의 요새이자 아직 깃발을 꼽지 못한 최후의 미개척지와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경북도 중앙당에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의미인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경북은 변방에서 벗어났지만, 지난 23년간 이루지 못한 경북의 변화라는 숙원과 경북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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