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8년 농업기술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비료 과다시용과 영양제의 잘못된 시용으로 날로 심해지는 연작장애 및 토양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양 비료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를 초청해 ‘퇴비차 응용 기술 및 식물양분과 유통비료’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토양과 양분의 이해, 식물영양제 원리,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 특성 등 토양관리에 대한 전반적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현해남 교수는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료를 직접 가져와 올바른 비료 사용법과 양질의 유기질 비료 선택 방법 등 농업인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과 비료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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