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30일 청주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윤종기(55)충북경찰청장이 30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2014학년도 명사초청 특별 강좌에서 '양습창운(良習創運)'이라는 어구를 강조하며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에게 결정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청장은 청주대 청암홀에서 '좋은 습관이 운명을 개척한다(良習創運)'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습관이 운명을 바꾸는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좋은 습관은 긍정에너지를 가진 좋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좋은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좋은 운명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 정주영 회장의 '성공은 가능하다고 긍정하는 사람들의 열매'라는 말을 인용하며 "신념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보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경위로 임관한 이후 경찰특공대장,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충북청 차장(경무관), 서울청 차장(치안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제28대 충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학교의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7일에는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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