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승마공원, ‘장원급제 금의환향 승마체험’ 무료 운영

▲ (사진제공=함안군) 지난해 함안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열린 수박먹기 대회에서 어린들이 수박을 먹고 있다.

(함안=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함안군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함주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함안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무료 승마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전 9시 30분부터 1부 식전행사로 어린이댄스와 무예시범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등이 이뤄진다.

3부 식후행사에서는 태권무 시범, 스피닝 공연, 사물놀이,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자장면 시식, 명랑운동회, 수박 먹기 대회, 어린이 씨름대회와 사생대회 등 어린이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참여마당에는 워터에어볼체험, 팔찌·목걸이·부채·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동발달·심리 검사, 무료시식 등 5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군 승마공원은 5일 어린이날 승마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원급제 금의환향 승마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가 어사복과 어사화를 착용하고 말에 올라 타 승마공원 외승로를 따라 그 옛날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말먹이주기 체험, 말 편자 던지기 등 각종 행사도 열린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각종 체험부스와 무료먹거리, 볼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온가족이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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