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6일 오전 최고위원회.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해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6일 오전. 민주평화당 제26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조배숙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공군 조종사 두 명이 안타깝게 숨졌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훈련 중에 정비 불량이나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 6일 오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연석회의 열어 “어떤 경우에도 20대 국회는 정상가동 되어야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두 당의 힘겨루기로 민생과 개혁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사진=민주평화당 공보실)

 

조배숙 대표 폐비닐사태 언급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아닌 ‘환경부방관’이라고 비판

이어 조 대표는 “갈 곳을 잃은 폐비닐 때문에 온통 난리다 중국은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안 가져가고, 이로 인한 우리나라 폐비닐수입이 늘면서 폐비닐을 재활용한 고형연료가격도 덩달아 급락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 “그 중심에 수개월 동안 사태를 수수방관한 무능력한 장관이 있으며 환경부장관이 아니라 환경부방관”이라며 비판했다.

조 대표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경험과 정무 적 감각을 겸비했다며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김은경’ 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인물평을 지금 이를 동의하는 국민이 있을지 의문이며 청와대도 동의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장병완 원내대표 "어떤 경우에도 20대 국회는 정상가동 돼야한다"고 밝혀

장병완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20대 국회는 정상가동 되어야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두 당의 힘겨루기 때문에 민생과 개혁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4월 임시국회는 개헌, 연동형 비례대표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군산사태 등 산적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국회가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우리 평화당은 방송법과 공수처법이 모두 통과되어야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두 법의 처리가 국회정상화의 연계 또는 선결조건이 돼서는 안 되며 방송법과 공수처법 통과를 위해 소관위원회를 열어서 논의하면 된다”며 “그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 개혁이고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우리 민주평화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호준 최고위원 고용위기지역 3조 9000억원 추가경정예산편성 환영 단기자금투입 부정적

정호준 최고위원은 “정부가 청년일자리 대책 2조9000억 원과 구조조정 지역 및 업종 대책 1조원 등 3조 9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것을 환영한다”며 “군산시, 통영시를 포함해 구조조정으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1조원이 투입하기로 한 것은 환영하지만 상황에 비해 다소 부족한 듯 보여 아쉽지만, 정부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정부의 지원금이 Seed Money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편성한 2조 9000억 원은 2018년 전체 청년일자리 예산 3조원과 비슷한 규모일 정도로 큰 금액으로서, 정부는 앞으로 4년간 최대 22만 명의 추가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기간에 쏟아 붓는 막대한 예산이 정부의 기대만큼 고용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