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후 현재 브라질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지택시를 필수로 이용하고 있다. 이지택시는 택시이용을 원하는 승객이 앱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가까이 있는 택시기사의 스마트폰 화면에 팝업이 되어 승객과 택시 간에 직접 매칭이 이루어지는 간단한 앱이다.
또한 이지택시를 이용하면 택시기사의 사진과 차량정보를 알 수 있어 여성들이 심야에 이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새벽시간에 종로 강남역 등 번화가에서는 콜택시를 이용하려 해도 대부분 콜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콜서비스는 있으나마나한 서비스이다.
이 점을 불편하게 생각했던 양성우 대표는 이지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택시 기사들이 승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택시 면허부터 기사들의 다양한 개인정보를 요청하고 소속업체 및 단체를 통해 이중 확인을 한다. 또한 택시 기사가 앱을 다운 받는 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확인 절차를 마쳐야만 이지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승객들의 불편신고에 대해서 빠른 조치와 피드백을 진행한다. 택시이용요금 이외의 콜비 같은 추가 수수료가 없고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이지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부담을 덜 수 있다.
김학영 기자
doublep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