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내 ICC JEJU 갤러리는 지난 16일부터 봄을 맞아 '제주, 피다'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2월 22일부터 진행했던 회고전 '제주, 품다'에 이은 2회 차 전시로 고은, 김성란, 이미선, 이옥문, 홍진숙(가나다순)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총 2회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제주가 품어온 자연을 주제로 한 1회차 전시에 이어 이번 2회차 전시는 아름답게 피어나 만개한 제주의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제주, 피다' 전시는 4월 27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관람을 원하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제주, 피다' 전시에 이어 5월부터 8월까지는 서양화가 강창열과 사진작가 신준철의 전시가 뒤를 이어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2015년 5월 서귀포의 부족한 미술 관람 공간을 장기적으로 확보해 도내 미술가들에게 폭넓은 작품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주 미술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ICC JEJU 갤러리는 오픈 후 현재까지 19명의 작가들이 15회에 걸쳐 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3주년을 맞이하는 동안에 문턱 없는 미술 관람 장소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행사참가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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