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날로 증가하는 도내 숲길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명품 숲길을 제공해 최고의 힐링공간이 되도록 2018년 숲길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려니 숲길 외 2개소에 야자매트 2.6km, 이동식초소 1개소, 안내판 설치 등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산림문화·관광·생태자원과 연계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3월말에 착공해 서귀포 치유의 숲 부근의 호근산책로를 비롯한 관내 사려니숲길, 머체왓 숲길 등에 오는 6월말까지 야자매트 3.1km, 안내판 15개소, 나무의자 20개소, 정낭 1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급격히 증가하는 탐방객 수요와 변화하는 숲길 환경에 맞춰 숲길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정비, 보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숲길 탐방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관계자는 "최근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되는 산림훼손, 탐방객 안전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숲길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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