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중구 남산장학회(이사장 김병호)는 오후 2시 중구남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650만원을 전달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구청장, 시․구의원, 동협의단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등학생 7명에게 350만원(1인 50만원)과, 대학생 3명에게 300만원(1인 100만원) 총 10명에게 650만원을 지급하였다.
남산장학회는 1992년 지방선거로 인한 감정의 휴유증을털어내고 흐트러진 동네 민심을수습하는등 서로 손잡고화합하는 길을 모색하던 중 남산3동 주민 14명이 형편대로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출연하여 발족하였다.
1994년 3월 처음으로 중․고등학생 14명에게 20만원씩 총 280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300~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범청소년 324명에게 장학금 10,195만원을 지급하였다.
한편 중구청의 '1마을 1특화 복지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남산골전통두부(대표 박윤명)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마을복지기금으로 100만원을, 남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이길조)도 100만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였다.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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