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민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기초.지하시공법, 내화 커튼월 공법등 새로 개발된
2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27호~제728호)하였다고 밝혔다.
제 727호 신기술은 건축물 기초.지하 공사시 철골기둥을 먼저 땅속에 박은후 지상에서부터 땅을 파내려가면서 지하층마다 슬래브를 타설하는 역시공법이다
기존의 건축물 공사시에는 바닥까지 굴착작업을 한 후 기초에서부터 구조물이 올라오는 방식으로 공사를 하게 되어 소음과 분진 ,토사붕괴 위험이 있었으나 역순으로 시공이 가능한 신기술은 공정이 간편하고 공사비가 저렴하며 소음,먼지에 의한 민원 및 붕괴사고 발생을 줄일수 있어 도심지 공사에 많이 활용될것으로 기대된다.
제 728호 신기술은 내화성능을 가지면서 단역성능이 우수한 경량 세라믹보드를 적용한 커튼월 시스템으로 건축물 화재 발생시 기존 커튼월은 화염을 수직으로 확산시키는 작용을 하게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증대시키는문제가 있었으나 이 기술의 개발로 고층 및 대형 건축물에 커튼월로 인한 층간 화재의 확산을 방지할수 있게되어 국내활용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근 지정된 신기술등에 대한 전시 ,기술발표등을 통하여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발주청담당자에게 직접 홍보함으로써 신기술 활용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기술개발 지원정책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수 있다.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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