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월 1일기준으로 제주시 전체 개별주택 5만8609호에 대한 주택특성 조사와 가격 산정을 마침에 따라 가격이 적정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검증대상 개별주택은 단독주택 4만4021호, 다가구주택 3180호, 주상용주택 1만 269호, 기타 주택 1139호이며 지난해보다 2859호가 증가했다.
이번 검증은 제주시에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한국감정원이 비교표준주택 선정, 주택특성조사 내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검증 절차를 2018년 3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검증기간 동안 효율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위해 그동안 제주시에서 현지 조사한 주택특성에 대한 현장 사진 및 개별주택 가격정보시스템에 구축한 자료를 적극 활용해 검증 작업을 실시한다.
관계자는 “기간내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15일부터 4월 3일까지 20일간 주택 소유자 등의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 제출, 재검증 등의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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