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상순 시장은 1일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찾아 일일 센터장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행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푸드마켓을 찾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물품을 배분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장바구니를 대신 들어주는 등 체험을 했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기부식품 등을 후원받아 저소득층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및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전체이용자의 50%범위 내)에게 배분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이다.

또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市에서 선정한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기부식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기간은 매년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간이며 하반기에 선정된 이용자는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7년에는 연간 6361명에게 2억8416만8천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상순 시장은 "이번 센터장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기부와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공직자와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확산하고 행복나눔 기부데이 운영 등을 활성화해 저소득주민들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는 등 '따뜻한 복지 서귀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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