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 효돈초등학교(교장 강성룡)는 1월 31일 제 75회 졸업식에서 '교사 강경선 장학회(이사장 김태환)'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10명의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교사 강경선 장학회'는 효돈초 15회 졸업생인 김태환 전 지사 부인(고 강경선 교사)의 유지에 따라 김태환 전 지사가 2014년 설립한 장학회로 2015년부터 효돈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15년 72회 졸업식에서 6명의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매년 300만원씩 총 45명의 학생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제75회 졸업식에서는 총 1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초등학교를 졸업하지만 중학교에 가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학업에 전념해 지역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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