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공사 발주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에 5억 원을 지원해 서귀포시 관내 읍면매립장 증설 협약과 관련된 주민숙원사업 지원이 마무리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매립장 증설과 관련한 주민숙원사업비는 전체 43억 원 규모로 2014년부터 2017년에 걸쳐 협약 대상자인 매립장 소재 4개 마을에 8개 사업 38억 원을 지원 완료한바 있다.
완료된 주민숙원사업은 △한남리 다가구주택 신축, △난산리 노인복지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증축, △성읍1리 복지타운 신축, △성읍1리 운동장 시설보강, △성읍2리 저온저장고 신축, △성읍2리 다가구주택 신축 등 8개 사업이다.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귀농귀촌인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월중 착공해 올해 중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읍면매립장 주변 주민과의 약속인 협약 지원 사업을 상호 충분한 협의를 통해 마무리 하게 됐다"며 "그 동안 기피해 온 매립장,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kys74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