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2018년 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 개최

▲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2018년 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이용표 경남청장을 비롯해 도내 경찰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정기인사도 마무리함에 따라 '데이터 치안·감동치안 구현해 도민이 안심·만족하게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안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의 진행을 맡은 경남경찰청 정남윤 기획예산계장은 '데이터로 보는 경남경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력과 112건수, 총범죄 발생, 5대 범죄, 교통사고, 집회시위, 외국인범죄, 실종, 자살, 성폭력 등 10개 분야에 대한 최근 6년간의 통계 분석 자료를 설명했다.

정 계장은 "한정된 치안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치안'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용표 청장은 이날 '도민이 안심·만족하는 경남경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의로운 경찰, 유능한 경찰, 공정한 경찰을 지향 가치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 치안활동은 데이터치안을 통한 경찰활동의 효율화, 도민과 소통·협력, 따뜻한 인권경찰 구현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자살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 생명 존중과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수사구조개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 경남경찰이 의지를 결집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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