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축산분야 72개 사업에 155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청정한우사육기반 구축 등 11개 한우산업육성, 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2개 낙농산업육성,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등 7개 마필산업육성, 축사(양돈)시설현대화, 제주산벌꿀 포장재 지원 등 양봉산업육성 등이다.

또한 곤충사육시설 지원, 축산물 가공장 시설보완 등 4개 축산물유통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등 20개 동물방역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11개 가축분뇨 자원화, 사일리지제조지 지원 등 10개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지원 등 전 축종분야에 지원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지속 유지와 동물복지 실현 그리고 소규모농가에 대한 지원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령농 및 소규모농가 4개소를 대상으로 양돈장 패쇄시범사업에 4억 원을 도입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의 포획 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민간업체와 협약을 통한 위탁처리로 동물복지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영세농가에 대한 가축사육 시설・장비 지원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 축산농가와 시민이 함께 공존하는 축산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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