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5일 논평을 내고, "전주 덕진구 특수학교 설립,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 교육부가 2017.12.4. 특수교육 대상자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 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 계획'을 발표하였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교육부가 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곳을 신설하고 특수학급 확충, 특수교사 신규 충원을 하겠다는 계획을 환영하며, 열악한 전북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전주 덕진구에 특수학교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는 바이다.

덕진구는 특수학교인 자림학교가 폐교되어 덕진구 거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장거리, 장시간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전북교육청은 물론 지자체, 지역사회는 적극 나서 덕진구 특수학교 신설에 나서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을 해소해줘야 한다.

3.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전북 특수학교의 과밀학급 비율은 33.1%로 대전 다음으로 높았다. 또한 익산은 전주, 군산 특수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전공과가 없어 특수학생들의 진학, 진로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은 특수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특수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 특수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4. 특수교육은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은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특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교육, 통합교육 추세에 따른 특수학교의 역할과 위상 정립, 특수교육 학생의 통합교육 강화와 교육 선택권 보장 등에 적극 힘써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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