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아트센터서 ‘목자들의 캐롤축제 시즌 4’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CBS(본부장 최종우)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2017 희망나눔콘서트 '목자들의 캐롤축제 시즌4'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희망나눔콘서트 목자들의 캐롤축제 시즌4'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목자들의 캐롤축제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내 목회자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특별한 성탄 캐롤축제를 선보였고 올해도 성탄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시즌4' 무대를 마련한다.

'목자들의 캐롤축제 시즌4'의 출연진은 올해도 지역과 교단을 가리지 않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찬양으로 지역을 섬기는 '제주시 목사회 중창단'과 '찬양하는 목자들'은 올해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찬양으로 기뻐하며,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하쿠나마타타', 그리고 남수은(제주제일교회), 강연홍(성내교회), 김성욱(이도교회), 박명일(국제순복음교회) 목사가 함께하는 '고치놀게', 이탈리아어로 어부를 뜻하는 '페스카토리'라는 이름으로 뭉친 목회자들의 무대, 제주를 품는 중보기도단 등 교파를 초월한 중창단의 하모니가 무대에 울려 퍼진다.

여기에 여교역자들로 구성된 제주노회 여교역자회가 무대에 서면서 캐롤축제의 의미를 더하며 유명 CCM 가수 동방현주가 특별 출연해 캐롤 축제에 감동을 더한다.

제주CBS 최종우 본부장은 "올해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목사님들이 한 무대에 서는 캐롤축제를 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축제를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제주도민 모두의 축제로 승화시켜 도민들에게 가장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세 번의 공연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도내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그리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올해공연 수익금은 전 세계 선교사들의 선교사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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